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어르신이라면 택시 이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서울에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120 동행콜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용 방법이 더 간단해졌다. 02-120으로 전화한 뒤 6번을 누르면 전용 콜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20 동행콜택시는 어떤 서비스일까?
120 동행콜택시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지 않고 전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가 연결되면 상담원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된다.
그러면 인근 택시를 배차받을 수 있고, 차량 위치와 차량번호 등의 배차 정보는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별도의 호출료도 없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처음에는 ‘동행 온다콜택시’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20 동행콜택시’로 이름이 바뀌었다.
가장 쉬운 호출 방법은 02-120 → 6번
① 02-120으로 전화
② 음성 안내가 나오면 6번 누르기
③ 전용 콜센터 연결
④ 출발지와 목적지 말하기
⑤ 택시 배차받기
기존에는 120 상담사와 통화한 뒤 전용 콜센터로 연결되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2026년 8월 13일부터는 120에 전화해 음성 안내에 따라 6번을 누르면 전용 콜센터로 바로 연결되도록 바뀌었다. 전화번호를 따로 기억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평소 알고 있던 120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전화할 때 무엇을 말하면 될까?
전용 콜센터에 연결되면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 없고 상담원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된다.
예를 들어 병원에 가는 경우라면 현재 있는 곳과 방문할 병원 위치를 말하면 된다.
배차가 완료되면 차량 위치와 차량번호 등의 정보를 문자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직접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는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특히 편리한 이유다.
몇 시부터 이용할 수 있을까?
운영시간도 변경됐다. 2026년 9월 1일부터 오전 8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오전 9시에 운영을 시작했지만, 1시간 앞당겨져 편리해졌다.
운영 종료시간은 오후 10시로 똑같다.
이용 데이터에서도 오전 시간대 이용이 많았다.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운행 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전 8시부터 12시 사이 이용이 전체의 37.8%를 차지했다.
특히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이용의 약 15%는 병원 방문 목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병원이나 정기검진을 가야 하는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용료는 따로 있을까?
120 동행콜택시는 별도의 호출료가 없다. 택시를 호출한 뒤 실제 이용에 따른 택시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또 하나 달라진 부분은 결제 방식이다. 2026년 7월부터는 자동결제 서비스가 도입됐다. 최초 한 번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이후 이용할 때마다 택시에서 결제수단을 제시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어.
실제 이용도 크게 증가
120 동행콜택시는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첫 달인 2025년 7월 월간 운행 완료 건수는 909건었다. 2026년 7월에는 10,968건으로 증가했고, 누적 운행 완료 건수도 6만3천 건을 넘어섰다.
또 120을 통한 호출도 늘고 있어 서울시는 이용 증가에 맞춰 상담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갈 때도 이용 가능
120 동행콜택시 이용과 관련해 실제 상담 현장에서는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오가는 이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혼자 사는 부모님의 병원 이동이나 수술 후 퇴원하는 부모님의 귀가, 요양시설에 입소한 가족의 이동 등에 대한 문의가 접수됐다고 한다.
어르신이 직접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가족이 호출 방법을 미리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20 동행콜택시 전화번호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호출번호 | 02-120 |
| 이용방법 | 전화 후 음성 안내에 따라 6번 |
| 별도 앱 | 필요 없음 |
| 회원가입 | 필요 없음 |
| 출발지·목적지 | 상담원에게 말하면 됨 |
| 호출료 | 없음 |
| 운영시간 | 오전 8시~오후 10시 |
| 배차정보 | 문자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 |
| 자동결제 | 결제수단 최초 등록 후 이용 가능 |
운영시간과 이용방법은 서울시가 발표한 2026년 9월 1일 기준 변경 내용을 반영했다.
이것만 기억
서울에서 스마트폰으로 콜택시를 부르기 어렵다면 02-120으로 전화한 뒤 6번.
그다음 상담원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된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전화로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호출료도 없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운영되기 때문에 아침 병원 방문이나 외출을 위해 콜택시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