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부터 60대까지 재취업을 준비한다면 채용공고 검색 이외에도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고 취업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여러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현장 면접과 취업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2026년 행사는 10월 20일 화요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안내한 행사 정보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과 주요 프로그램, 구직자가 미리 준비할 사항, 2025년 행사 결과와 현장 후기를 정리했다.
1.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6 행사 정보
일시: 2026년 10월 20일(화)
장소: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1층)
참여 대상: 40~64세 서울시 중장년 구직자
참가비와 신청: 무료 참여.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기간과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공지
- 서울시 50플러스포털 | [일자리정보몽땅][📢모집]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6 안내 (10월 20일, aT센터)
- 서울시 보도자료: “70여 개 기업, 중장년 3천 명 만난다”…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참여자 모집
2. 박람회 구성 행사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가 기업 정보를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채용 상담과 면접, 취업 준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일자리관
5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교육·돌봄·물류·서비스 등 현장형 일자리부터 금융기관 데이터 검수, 스마트폰·AI 강사, 인테리어 운영 플랫폼 관리, 선박 설계·감리·컨설팅 등 중장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참여기업: ㈜교원구몬, 유한건강생활, 에버영피플, ㈜스페이스핏 등
내일설계관
전문 경력전환 컨설턴트가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를 바탕으로 일대일 상담 진행
입사지원서 작성과 보완을 돕고, 박람회 참여기업 중 구직자에게 적합한 기업과 직무 추천
중장년 친화 산업관(2026년 신설)
참여기관: 신한은행, 사람인, 대상웰라이프, 대교뉴이프, 로쉬코리아 등 15개
내용: 중장년 맞춤형 금융·연금 상담과 취업교육·채용서비스, 건강·돌봄, 여가·문화 등 일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상담 및 체험
부대행사관
중장년취업사관학교의 대표 취업훈련 직무와 연계한 실습·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기기능사 회로 결선(전선 연결), 에어컨 고압세척, 항공 수하물 보안검색 판독 체험
입식 지게차의 적재·하역 과정(짐을 싣고 내리는 과정)은 전문 강사의 시연으로 살펴볼 수 있다.
중장년 채용 우수기업관
참여기업: 현대그린푸드, 타다, 한국맥도날드, KT CS 등이 참여해 중장년 채용 사례를 알리고 상담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12곳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재단과의 채용설명회 등 협력사업을 통해 600여 명의 중장년을 채용했다. 중장년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신규 직무 도입 등 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례도 소개한다.
정책홍보관
서울시와 유관기관의 취업·직업훈련·재무·창업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안내한다.
취업 성공사례 토크콘서트,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 구직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여러 기업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현장에 방문하는 것만으로 취업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희망 직무와 근무 조건을 정리하고, 상담이나 면접에서 자신의 경력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①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준비
이력서에는 근무했던 회사와 직책 이외에도 실제 담당업무와 성과를 구체적으로 적는다. 관리직 경험이 있다면 인력 관리, 고객 대응, 매출 관리, 업무 개선 등 지원 직무와 연결되는 경험을 추려내는 방식이다.
경력이 오래됐거나 퇴직 후 공백이 있더라도 무조건 숨길 필요는 없다. 이전 직장에서 익힌 기술과 업무 능력, 최근에 취득한 자격증이나 직업교육 이력을 함께 정리하면 된다.
현장 면접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이력서를 여러 부 출력해 두고, 휴대전화에 PDF 파일도 저장해 두는 편이 편리하다. 다만 제출 형식이나 필요 서류는 기업별 채용공고를 우선해야 한다.
② 희망 직무와 근무 조건 정하기
재취업을 준비할 때는 ‘일자리가 있으면 어디든 지원하겠다’는 생각보다 자신이 가능한 업무와 근무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다음 항목을 미리 결정할 수 있다.
- 희망 직무: 사무·행정, 상담, 시설관리, 물류, 돌봄, 기술직 등
- 근무 형태: 정규직, 계약직, 시간제, 기간제
- 근무 시간: 주간 근무, 교대 근무, 주 몇 일 근무
- 출퇴근 범위: 거주지에서 감당할 수 있는 이동 시간
- 급여 조건: 희망 급여와 수용 가능한 최저 조건
이렇게 기준을 정하면 현장에서 채용공고를 볼 때 지원할 기업을 빠르게 추릴 수 있다. 특히 급여뿐 아니라 계약기간, 휴일, 4대 보험 가입 여부, 수습기간, 실제 업무 내용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③ 면접에서 답할 질문 준비
면접에서는 경력이 얼마나 긴지보다 지원 직무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 직장에서 어떤 일을 했습니까?’, ‘퇴직 후 어떤 준비를 했습니까?’,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같은 질문에 30초에서 1분 정도로 답하는 연습을 해 두면 도움이 된다.
경력과 희망 직무가 달라진 경우에는 이전 경험 중 새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고객 응대 경험은 상담직에, 일정과 인력 관리 경험은 현장 운영직에 연결할 수 있다.
④ 관심 기업과 채용공고 사전 확인
박람회 당일 처음부터 모든 부스를 둘러보기보다는 관심 기업을 3~5곳 정도 선정하고 채용 직무, 지원 자격, 근무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현장 면접이 가능한 기업인지, 사전 입사지원이 필요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은 기업마다 운영 방식이 다를 수 있다.
⑤ 디지털 기기 사용과 이동 준비
2025년 박람회에서는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키오스크 정보 검색 등 디지털 방식이 활용됐다. 2026년에도 같은 방식이 모두 운영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신청 확인 화면과 휴대전화 사용에 익숙해지면 현장 참여가 수월하다.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하고, 신청 확인 문자나 이메일을 바로 열 수 있도록 준비하자. 행사장에 도착하면 먼저 안내 데스크에서 면접 접수 방식과 부스 배치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2025년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결과는 어땠을까?
2025년에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와 권역별 채용박람회가 각각 운영됐다. 두 행사는 규모와 목적이 다르므로 성과를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5년 대규모 박람회: 120개 기업 참여 계획, 4,553명 구직자 참여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는 7월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당시 서울시는 120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1,6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소개했다. (당시 서울시 보도자료)
서울시가 2026년 박람회 모집을 알리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대규모 박람회에는 중장년 구직자 4,553명이 참여했다. 이는 행사 참여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로, 실제 취업자 수와는 구분해야 한다.
2025년 행사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다음과 같다.
- QR 기반 체크인과 키오스크를 활용한 채용 정보 검색
- AI 영상면접 등 디지털 취업 지원 기능
-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돕는 취업 컨설팅
- 취업·창업·복지·금융 등 관련 기관의 상담과 정보 제공
특히 채용 부스뿐 아니라 이력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권역별 채용박람회까지 포함하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행사 종합 자료에서는 2025년 운영한 권역별 채용박람회와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합쳐 구직자 9,355명, 기업 238개, 유관기관 47개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대규모 박람회 한 건의 실적이 아니라 여러 행사를 합산한 결과다.
2025년 행사 성과 한눈에 보기
- 대규모 박람회 구직자 4,553명
- 전체 행사 구직자 9,355명
- 전체 행사 참여 기업 238개
- 전체 행사 유관기관 47개
출처: 서울시 2026년 박람회 보도자료, 서울시50플러스재단 행사 종합 자료. 집계 범위가 서로 다르다.
서울시 50플러스포털 | [라이프몽땅][🚀월간 든든레터]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 채용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5. 실제 현장 후기로 살펴본 박람회 활용법
행사 참여를 고려한다면 공식 안내문뿐 아니라 실제 현장을 취재한 시민기자 기사도 참고할 만하다. 서울시 매체 ‘내 손안에 서울’에 실린 시민기자 기사에는 2025년 6월 10일 열린 남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 현장이 소개돼 있다. 이 행사는 7월에 열린 대규모 박람회와는 별도로 진행된 권역별 행사다.
기사 원문: 중장년에게 ‘남부러운’ 취업의 기회가 찾아오다! — 내 손안에 서울
현장 후기에서 참고할 만한 세 가지
첫째, 면접 전에 기업을 알아볼 기회가 있었다. 시민기자 기사에 따르면 채용설명회에서 기업의 업무와 근무 조건을 듣고 질문한 뒤 면접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다. 채용공고만 읽었을 때 알기 어려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둘째, 채용정보 확인과 현장 면접이 구분돼 있었다. 당시 남부캠퍼스는 층별로 채용정보관과 현장 면접 공간을 나눠 운영했고, 현장 면접을 진행한 기업 부스에서는 모바일 대기 시스템도 활용했다. 구직자가 여러 기업의 정보를 비교한 뒤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셋째, 취업 지원 외에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사진 촬영 등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다만 이런 체험 행사는 구직 활동을 보조하는 프로그램이며, 채용 여부는 별도로 결정된다.
6. 박람회 방문 전 최종 체크리스트
- 관심 기업과 채용 직무를 3~5곳 선정
-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준비
- 희망 급여와 근무 시간, 출퇴근 범위 정리
- 면접에서 말할 경력과 지원 동기를 연습
- 사전 신청 여부와 현장 접수 가능 여부 확인
- 행사장 위치와 이동 시간 확인
- 휴대전화에 신청 확인 내역과 이력서 파일 저장
7. 신청 방법과 공식 정보 확인
행사 참여를 결정했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 조건과 최신 공지 확인
서울시 50플러스포털 | [일자리정보몽땅][📢모집]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6 안내 (10월 20일, aT센터)
8. 자주 묻는 질문(FAQ)
Q1.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몇 살부터 참여할 수 있나?
2026년 행사 안내 기준 참여 대상은 40~64세 중장년이다. 세부 자격과 신청 조건은 공식 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Q2. 참가비가 있나?
서울시가 안내한 2026년 박람회는 무료 참여 행사다. 일부 프로그램의 별도 조건이나 사전 신청 필요 여부는 행사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Q3. 이력서 없이 방문해도 되나?
채용 정보 확인이나 취업 상담은 이력서가 없어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다. 다만 현장 면접이나 입사 지원을 계획한다면 이력서를 미리 준비하고 기업별 제출 요건을 확인하는 편이 유리하다.
Q4.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가면 바로 취업할 수 있나?
박람회는 채용 정보와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지 취업을 보장하는 제도는 아니다. 현장 면접 이후 추가 면접이나 서류 심사를 거칠 수 있으므로 기업별 채용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Q5. 서울에 살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나?
2026년 안내에는 40~64세 서울시 중장년을 대상으로 명시돼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의 참여 가능 여부는 공식 행사 운영기관에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Q6. 50대나 60대도 지원할 만한 일자리가 있나?
행사에는 교육·돌봄·물류·서비스 직무부터 데이터 검수, 강사, 설계·감리·컨설팅 등 경력 활용형 직무까지 다양한 분야가 소개됐다. 다만 실제 지원 가능 연령과 경력 조건은 기업별 채용공고에 따라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