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에서 지역 예술가의 공연과 전시를 보고, 창작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동네 상점까지 둘러볼 수 있는 예술제가 2026년 10월 열린다. 은평구 서대문구 공동예술제로서 함께 마련한 ‘예술로의 초대’ 행사다. 은평구는 10월 10일, 서대문구는 10월 24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연장에 앉아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광장에서 공연, 예술가 토크, 지역문화 체험, 로컬 팝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소 국악이나 무용 같은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전시와 만들기 체험에 관심 있는 가족,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에게도 살펴볼 만한 행사다.
1. 2026 은평구·서대문구 공동예술제 일정과 장소
올해 예술제는 은평구와 서대문구에서 각각 하루씩 열린다. 두 행사는 같은 공동예술제의 일환이지만 개최 장소와 세부 프로그램에 차이가 있다.
| 구분 | 은평구 행사 | 서대문구 행사 |
|---|---|---|
| 행사명 | 2026 은평×서대문 예술제 | 2026 서대문×은평 예술제 |
| 개최일 | 2026년 10월 10일(토) | 2026년 10월 24일(토) |
|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5시 | 오전 11시~오후 5시 |
| 장소 | GTX 연신내 849 광장 | 신촌 스타광장 |
| 주요 구성 | 공연, 예술가 토크, 지역문화 체험, 로컬 팝업 | 공연, 예술가 토크, 지역문화 체험, 로컬 팝업 |
| 공식 안내 | 은평문화재단 – 예술로의 초대 | 서대문구청 행사 공지 |
※ 일정과 장소는 공식 공지 기준이다. 야외 행사이므로 방문 전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게 좋다.
모두 지역예술가와 주민, 로컬 상점이 함께하는 생활권 예술제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모든 프로그램이 두 장소에서 똑같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공연이나 체험이 있다면 방문할 날짜를 먼저 정하고 해당 날짜의 프로그램을 확인해야 한다.
은평구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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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행사 개요

2. 어떤 문화활동을 좋아한다면 방문할 만할까?
① 공연만 보지 않고 예술가의 이야기도 듣고 싶은 사람
이번 예술제는 공연과 함께 창작 과정에 관한 대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예술가가 영감을 얻는 방법, 지역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경험 등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다.
서대문 행사에는 ‘좋은 창작에는 좋은 호응이 뒤따르는가?’, ‘창작에 몰입하는 순간은 언제인가?’, ‘일상에서 예술의 영감 얻기’ 등의 주제가 소개됐다.
작품을 감상한 뒤 창작자의 생각까지 듣고 싶거나 예술을 어렵게 느껴왔던 사람이라면 이런 대화 프로그램이 좋은 입문 기회가 될 수 있다.
② 국악, 합창,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는 사람
평소 대형 공연장보다 거리와 광장에서 가까이 만나는 공연을 좋아한다면 주목할 만하다.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를 통해 국악,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다.
10월 10일 은평 행사에는 꿈의 무용단 은평과 가수 승운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10월 24일 서대문 행사에는 국악 공연팀 900d, 연세대학교 혼성 6중창, 가수 블라(blah) 등의 무대가 소개됐다.
③ 자녀와 함께 체험 중심의 나들이를 찾는 가족
공연 관람만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면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방법이 있다.
은평 행사에는 동네 예술 지도, 지역 청년 창작자 작품 전시, 연극과 춤을 결합한 체험, 수어 배우기와 수어 동화 맞히기 등이 소개됐다. 서대문 행사에는 도시의 흔적을 기록하는 ‘도시줍기’, 과거의 나에게 편지 쓰기, 어린 시절을 그려보는 체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공연 시간만 확인하지 말고 체험 부스의 운영시간과 현장 참여 조건도 확인해야 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나 공간에 따라 참여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공식 안내를 살펴보는 편이 낫다.
④ 지역 상점과 독립적인 창작 소품에 관심 있는 사람
로컬 팝업은 예술제에서 공연 외의 즐길 거리를 찾는 관객에게 적합하다. 지역 상점과 창작자가 소개하는 상품을 둘러보고, 평소 지나치던 동네의 취향과 개성을 발견할 수 있다.
공식 프로그램에는 추천 도서와 굿즈, 생활 소품, 디자인 상품, 제철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로컬 상점이 포함돼 있다. 전형적인 대형 플리마켓보다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상점과 창작자의 이야기를 접하는 데 초점을 맞춰 둘러볼 만하다.
3. 은평 행사와 서대문 행사에서 비슷한 프로그램 비교하기
두 행사는 공동예술제라는 큰 틀을 공유하지만 세부 프로그램은 장소마다 다르게 구성돼 있다. 비슷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비교하면 방문 날짜를 정하기 쉽다.
| 프로그램 유형 | 10월 10일 은평 행사 | 10월 24일 서대문 행사 | 비교 포인트 |
|---|---|---|---|
| 공연 | 꿈의 무용단 은평, 가수 승운 등 | 국악 공연팀 900d, 연세대 혼성 6중창, 가수 블라 등 | 무용·가요부터 국악·중창까지 날짜별 출연진이 다름 |
| 예술가 대화 | 지역 예술가와 주민의 교류 및 창작 이야기 | 창작의 호응, 몰입, 일상 속 영감 등의 주제 | 예술가의 활동 경험과 창작 고민을 접할 수 있음 |
| 지역문화 체험 | 동네 예술 지도, 청년 창작자 작품 전시, 수어 관련 체험 등 | 도시줍기, 과거의 나에게 편지 쓰기, 어린 시절 그리기 등 | 지역과 일상을 예술적으로 바라보는 방식이 다름 |
| 로컬 팝업 | 지역 상점과 창작 상품 소개 | 지역 상점과 창작 상품 소개 | 상품 구성과 참여 상점이 같다고 단정할 수 없음 |
| 추천 관객 | 무용·거리공연과 지역 체험에 관심 있는 관객 | 국악·중창과 창작 이야기, 기록 체험에 관심 있는 관객 | 취향에 맞춰 날짜를 선택할 수 있음 |
※ 프로그램은 공개된 행사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세부 순서와 실제 운영 여부는 행사 당일 변경될 수 있다.
두 날짜 모두 방문할 수 있다면? 은평구 연신내 행사에서는 공연과 체험을 먼저 둘러보고, 서대문구 신촌 행사에서는 관심 있는 공연과 기록형 체험을 골라보는 식으로 일정을 달리 구성할 수 있다. 다만 두 행사에 동일한 부스나 프로그램이 반복 운영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4. 예술창작자가 확인할 만한 정보
이번 행사는 관객뿐 아니라 지역에서 작업하는 예술가에게도 참고할 만한 자리다. 동료 창작자, 지역문화 관계자, 주민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5. 방문 전 확인할 사항
예술제는 광장에서 진행되는 야외 행사다. 공연을 보러 가기 전 다음 사항을 확인하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 프로그램 시간표: 관심 있는 공연과 토크가 몇 시에 시작하는지 확인한다.
- 체험 참여 조건: 현장 접수인지 사전 신청인지, 참여 인원에 제한이 있는지 살펴본다.
- 우천 시 운영: 비가 올 때도 동일하게 진행하는지 공식 공지를 확인한다.
- 교통편: GTX 연신내 849 광장 또는 신촌 스타광장까지의 대중교통 경로를 미리 확인한다.
- 현장 판매: 로컬 팝업의 상품과 결제 수단은 상점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결제 수단을 준비한다.
두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므로, 모든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보다 관심 있는 공연을 중심으로 동선을 짜는 방법도 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은평구 행사와 서대문구 행사는 같은 행사인가?
두 행사는 ‘2026 예술로의 초대’라는 공동예술제의 일부다. 다만 개최일과 장소가 다르고 세부 프로그램도 차이가 있어, 하나의 행사를 다른 장소에서 그대로 반복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Q2. 예술제에 참여하면 지역 예술가를 직접 만날 수 있나?
공연과 예술가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작업과 생각을 접할 기회가 마련돼 있다. 다만 개별 예술가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지, 별도의 만남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는 현장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Q3. 예술제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나?
로컬 팝업과 지역 상점 참여가 예정돼 있어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실제 판매 품목과 가격, 결제 방식은 참여 상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4.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도 되나?
공개된 행사 안내만으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를 확정하기 어렵다. 야외 광장 행사라고 해서 모든 공간과 프로그램에 반려동물 출입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방문 전 운영기관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Q5. 행사 당일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도 되나?
일반적인 현장 기록과 공연 촬영은 허용 범위가 다를 수 있다. 공연자와 관람객의 초상권, 프로그램별 촬영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무대 촬영이나 상업적 이용을 계획한다면 현장 안내와 운영기관의 허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무리
2026년 10월 은평구와 서대문구의 공동예술제는 공연, 예술가와의 대화, 지역문화 체험, 로컬 팝업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권 문화행사다.
10월 10일에는 GTX 연신내 849 광장, 10월 24일에는 신촌 스타광장에서 열린다. 공연을 즐기는 관객이라면 출연진을,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체험 프로그램을, 예술창작자라면 지역 네트워킹과 별도 참가 모집 여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된다.
세부 프로그램과 현장 운영 정보는 방문 전 은평문화재단 – 예술로의 초대 행사안내와 서대문구청 공지사항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