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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6가지 총정리

by 생활능력자 2025. 6. 1.

 

 

건강보험료, 매달 나가는 고정지출 중에서 제법 부담되는 부분이죠.

직장 다닐 때는 기본적으로 건보료 공제를 하고 들어오고, 실수령액만 생각하니까 크게 다가오지 않는데

프리랜서로 전향하거나 병행하시는 분들은 뜬금없이 날아오는 폭탄 같은 느낌일 거에요.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질적으로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5가지 및 추가 팁 알려드릴게요.


1. 소득이 줄었다면 '소득 조정 신청'

지역가입자 분들은 사업자, 프리랜서 등의 분들이기에 항상 소득이 일정치 않죠.

전년도보다 소득이 줄었음에도 보험료가 계속 전년도와 같이 높게 나오고 있다면
소득 조정 신청으로 현재 소득에 맞게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소득 조정 신청을 하면 소득 변동분이 지체 없이 반영되어 바로 보험료가 낮아지니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지 않기 위해 빠르게 신청하면 좋습니다.

※매년 새로 보험료가 산정되는 11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소득이 줄어든 즉시 신청하세요.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소득조정신청' 페이지 또는 The건강보험(모바일앱) 신청 또는 지사 방문, 우편, 팩스 
-필요 서류: 소득금액증명원

 

 


2. 재산이 줄었다면 '보험료 조정 신청'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소득과 6월 1일 기준 보유한 재산(부동산, 자동차 등)을 바탕으로 산정됩니다.
하지만 올해 재산이 줄었는데도 여전히 과거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보험료 조정 신청 제도를 활용해 보험료 조정 신청을 하시고 현재 소득에 맞게 보험료를 조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것도 소득 조정 신청처럼 재산 변동분이 지체 없이 반영되어 바로 보험료가 낮아지니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지 않기 위해 빠르게 신청하면 좋습니다.

※매년 새로 보험료가 산정되는 11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재산이 줄어든 즉시 신청하세요.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민원서비스 신청 or 온라인 상담 신청, The건강보험(모바일앱) 또는 지사 방문, 우편, 팩스 

-필요 서류: 관련 서류

 

예시)
-보유하던 부동산을 매각했거나 자동차를 처분했을 경우
-임대하던 주택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경우


3. 전세대출·주택담보대출 있으면 '주택금융부채 공제' 신청

주택 관련 대출이 있는 분들은 주택금융부채 공제를 신청해 부채를 반영, 공제받아 보험료를 덜 낼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

무주택자: 전세보증금 5억 이하
1주택자: 주택 공시가 5억 이하, 대출일이 입주 전후 3개월 이내

공제 금액)
무주택자: 최대 1.5억 × 30%
1주택자: 최대 5천만 원 × 60%

 

※참고로 주택금융부채 공제는 2번과 비슷하지만 대상과 방식이 다릅니다.
재산이 아예 없어지거나 줄어든 경우(예: 매각)는 재산 정정으로 인한 보험료 조정 신청,
재산은 그대로인데 대출을 갚거나, 부채를 증빙해 재산 평가액을 낮추는 경우는 주택금융부채 공제 신청.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주택금융부채 공제 신청 및 조회' 페이지(클릭), The건강보험(모바일앱) 또는 지사 방문, 우편, 팩스 

-필요 서류: 주택대출 관련 서류

 

※매년 11월 2~10일 사이 부채 증명서 재제출 필수! 안 하면 공제 혜택 자동 소멸돼요.

 

 


4. 퇴사 후 ‘임의계속가입’ 신청으로 보험료 급등 방지

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회사가 내주던 절반 금액을 내가 온전히 부담하게 되고,

전년도 소득 뿐 아니라 재산(부동산, 자동차 등), 심지어 가족 구성원 분까지 합산해서 계산되니

보험료가 몇 배로 뛸 수 있어요.
하지만 퇴사 후 2개월 이내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면, 최대 3년간 직장가입자 수준의 보험료를 유지할 수 있어요.

(정확히는 )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가까운 지사 방문
-조건: 퇴사 직전 직장가입자였던 경력 확인

 

 


5. 금융소득은 ISA통장으로 관리하기

금융소득이 연간 1,000만 원을 넘으면 지역가입자 보험료에 반영돼요.
그런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면, 99%가 분리과세 처리돼 건강보험료 부과에서 제외돼요.
ISA는 금융소득을 통합 관리하고 세금도 줄여주니,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수로 가입하시길 권장드립니다.

 


6. 건보료 너무 부담된다면 1인 법인 설립도 고려

개인사업자라면 건보료 부담이 상당할 수 있어요.
이럴 땐 법인 설립을 통해 대표 1인만 직장가입자로 등록하면, 

나머지 가족은 피부양자 조건을 맞추거나 별도 납부로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건강보험료는 신청하지 않으면 깎아주지 않아요.
이 다섯 가지 방법만 챙겨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으니

해당되는 부분들 꼭 챙겨서 보험료 낮추시고,
주변 분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